“목감기 달고 산다면?” 편도선 절제 수술 꼭 필요한 경우 3가지 & 수술 후기 현실

편도선 절제 수술 꼭 필요한 경우 3가지
편도선 절제 수술 꼭 필요한 경우 3가지

1년에 고열 동반 편도염이 3~4회 이상 반복된다면? 심한 코골이와 입 냄새 유발자 편도결석까지. 편도선 수술을 결심해야 하는 의학적 기준(파라다이스 기준)과 전신 마취의 부담을 넘어설 만큼의 ‘삶의 질’ 변화를 팩트 체크합니다.

편도는 우리 몸의 1차 방어선 역할을 하는 면역 기관입니다. 하지만 이 방어선이 고장 나서 세균의 번식처가 되어버렸다면, 과감히 제거하는 것이 전신 건강에 이득일 수 있습니다.

1.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의학적 기준)

단순히 목이 칼칼하다고 수술하지 않습니다. 교과서적인 기준(파라다이스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재발성 편도염 (가장 중요): 고열(38.3도 이상)을 동반한 편도염이
    • 1년에 7회 이상 발생하거나,
    • 최근 2년간 연 5회 이상 발생하거나,
    • 최근 3년간 연 3회 이상 발생한 경우.
  • 편도 주위 농양: 편도 염증이 심해져 고름 주머니가 생긴 경험이 있다면, 재발 확률이 높아 수술을 권장합니다.
  • 수면무호흡 & 코골이: 편도가 너무 비대해서 숨길을 막는 경우입니다. 소아의 경우 얼굴형 변형(아데노이드형 얼굴)이나 성장 저하를 유발하므로 필수입니다.

2. ‘편도결석’ 때문에 수술해도 될까?

양치질을 해도 사라지지 않는 하수구 냄새(입 냄새)의 주범, 편도결석. 이물감이 심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수술이 유일한 완치법입니다.

💡 선택의 문제
편도결석은 건강상 위급한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구취’‘매일 면봉으로 파내야 하는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면 수술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단, 수술 고통은 감수해야 합니다.)

3. 아이와 어른, 수술의 차이

“어릴 때 하는 게 낫다”는 말, 사실일까요? 네, 대체로 그렇습니다.

구분소아 (만 4세~초등 저학년)성인
통증 강도비교적 적음 (회복 빠름)지옥의 고통 (2주간 죽만 먹음)
수술 방법피타(PITA) 수술 많이 함
(막을 남겨 통증 최소화)
전절제술이 일반적
(재발 방지 위해 뿌리까지 제거)
주목적기도 확보 (숨쉬기, 성장)만성 염증 & 결석 제거

4. 수술 후기 요약: “2주는 지옥, 평생은 천국”

수술 직후 2주 동안은 침을 삼킬 때마다 귀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연관통)이 따릅니다. 체중이 3~5kg 빠질 정도로 못 먹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만 지나면 “찬 바람 불 때마다 앓아눕던 감기가 사라졌다”,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하다”라며 삶의 질이 수직 상승했다는 후기가 지배적입니다.


득과 실을 따지세요

1년에 한두 번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정도라면 굳이 전신 마취의 위험과 극심한 통증을 감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편도 때문에 ‘내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고 느낀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수술 날짜를 잡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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