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없이 철분 수치 올리려면?” 임산부 철분제 복용 시기 & 흡수율 높이는 3가지 공식

임산부 철분제 복용
임산부 철분제 복용

임신 16주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필수인 철분제. 속 쓰림과 변비를 피해 현명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오렌지주스와의 궁합, 우유와 커피 피하는 시간, 그리고 보건소 무료 철분제와 액상 철분제의 차이까지 확인하세요.

임신 중기(16주~20주)가 되면 태아가 급격히 성장하고 엄마의 혈액량도 늘어납니다. 이때 철분이 부족하면 ‘어지러움’뿐만 아니라 조산,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철분제 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먹었다간 고생하기 십상입니다. 똑똑하게 먹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1. 임산부 철분제 언제부터, 얼마나 먹나요?

입덧이 어느 정도 가라앉는 시점부터 시작합니다.

  • 복용 시기: 보통 임신 16주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권장합니다. (출산 시 출혈로 인한 빈혈 예방)
  • 권장량: 일반 산모는 하루 24mg~30mg, 쌍둥이 임신이나 빈혈 수치가 낮은 산모는 60mg~100mg 이상 고용량을 처방받기도 합니다.

2. 흡수율 2배 올리는 ‘짝꿍’ 공식

철분은 흡수가 까다로운 영양소입니다. 무엇과 함께 먹느냐가 관건입니다.

  • BEST 짝꿍: 비타민C (오렌지 주스)
    철분은 산성 환경에서 흡수가 잘 됩니다. 물 대신 오렌지 주스나 레몬차와 함께 드세요.
  • WORST 짝꿍: 칼슘(우유) & 타닌(커피/녹차)
    우유, 치즈, 커피, 홍차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철분제를 먹었다면 최소 2시간 간격을 두고 드셔야 합니다.
  • 공복 섭취: 흡수율만 보면 ‘아침 공복’이 최고입니다. 단, 속 쓰림이 심하다면 식후에 드시거나 자기 직전에 드시는 것으로 타협하세요.

3. 변비가 너무 심해요 (알약 vs 액상)

철분제가 장운동을 억제하고 수분을 흡수해 변비를 유발하는 것은 흔한 부작용입니다.

  • 보건소 철분제: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 무료로 주는 철분제는 보통 함량이 높지만, 위장 장애나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변비 해결책:
    • 액상 철분제 변경: 알약보다 흡수가 빠르고 변비 부작용이 덜한 ‘액상형(마시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예: 볼그레 등 / 단, 가격이 비쌉니다.)
    • 유산균 & 푸룬주스: 철분제 먹는 기간에는 유산균 섭취량을 늘리고, 푸룬주스나 키위를 간식으로 드세요.

변 색깔에 놀라지 마세요

철분제를 드시면 대변 색깔이 검은색(녹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흡수되고 남은 철분이 배출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위장 출혈 아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액상으로 바꿔도 변비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억지로 참지 마시고 산부인과에서 ‘철분 주사’를 맞는 방법도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엄마가 편해야 아기도 편합니다!

[주의]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진단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섭취 전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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