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열경기, 열경련 증상, 간질과 차이, 대처방법, 후기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감기도 자주 걸리고, 자주 열이 나고 아픕니다. 그런 아이를 보면 대신 아파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됩니다. 소아 열경기, 열경련 증상, 간질과 차이, 대처방법,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아 열경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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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열경련이란 발열을 동반한 경련을 말합니다. 고열이 급격하게 올라갈 때 의식이 없어지거나 근육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열성경련이라고도 합니다.

어른들은 열이 나더라도 자체적으로 열을 낮추기 위해 몸이 동작하지만, 영유아는 뇌가 충분하게 성숙하지 못해서 열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고열이 나면 열을 이기지 못하고 열경기를 일으키게 됩니다. 열을 동반한 경련은 통상적으로 6개월에서 5살사이의 아이에게 발생하게 됩니다.

급성 중이염, 요로감염, 편도염등의 열성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하게 됩니다.

열성경련의 원인

근본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열성 경련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 4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간질(뇌전증)과의 차이

많은 부모들이 간질과 혼동하여 심한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간질의 경우 뇌파가 간질성뇌파를 띄게되고 경련현상이 30분내외로 지속이 됩니다.

이에 비해 소아 열경련의 경우 아무리 길어도 15분정도에서 끝나게 되며, 무서워보여도 위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하지만 경련자체가 5분을 넘기거나 숨을 오랫동안 쉬지 않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성경련에서 간질(뇌전증)으로의 발전가능성

열성경련은 비뇌전증성 발작질환이며, 뇌전증은 뇌에서 일정영역 이상의 신경세포에서 동시에 비정상적인 흥분이 일어나는 발작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상호간에 크게 관련성이 없어서, 소아 열성경련이 뇌전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소아 열성경련을 경험한 아이들의 뇌전증 발생이 0.5~1%인 반면, 소아 열성경련을 경험한 경우에는 3% 정도의 발생이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아 열경련의 휴유증

소아 열경련은 치료만 잘하면 지능이나 발육 지연등의 휴유증을 남기지 않는 양성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처음 증상이 발현되는 가정에서 대처를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열이 나면서 경련을 일으키면 부모는 당황하고 잘못된 대처를 하기 쉽지만, 그럴수록 침착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소아 열경련의 재발

열성 경련은 첫 경련 이후 1/3이 재발하는 것으로 연구된 바 있습니다. 대부분 3세 이전에 재발하게 됩니다. 재발이 의심되거나 재발확률이 높은 가족력을 가진 경우에는 미리 항경련제등을 처방받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 열경련 증상

소아 열경련이 발생하게 되면, 열이 동반되므로 열로 인한 증상들이 기본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소아 열경련의 기본적인 증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고열로 인해 아이에게 오한이 오게 됩니다.
• 안색이 창백해지고 입술이 파래지며, 눈이 돌아가거나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심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 평소에는 아이와 눈을 잘 마주쳤는 데 마주치지 못한다거나, 부르는 소리에 반응이 늦거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아 열경련 대처방법

1. 아이를 옆으로 눕힌다.

아이를 바로 눕히거나 엎드려 있는 경우 기도가 막혀 질식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옆으로 눕혀서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아이의 옷을 편하게 해줍니다.

아이가 편한 자세로 있을 수 있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추나 지퍼를 풀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아이를 안아주고 다독거려 줍니다.

아이 본인도 너무나 무섭고 힘든 상황입니다. 아이를 잘 안아주고 다독거려주고 불안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신을 차리라며 아이를 무리하게 아이를 흔들거나 주무르는 것은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해열제는 의식이 돌아온 이후 복용

열이 난다고 경련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해열제를 먹이는 것은 위험합니다. 해열제가 기도에 걸릴 수도 있고, 경련이 멈춘것이 아니어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해열제는 경련을 멈추고 의식이 돌아온 이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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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모가 침착해야 합니다.

아이가 아프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열경련이 발생되면 무슨일이 벌어지는 건 아닐까라는 마음에 부모들도 허둥지둥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이에게 부모의 불안감이 전해지지 않도록 침착해야하며,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응급실 방문

경련증상이 5분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 열경기 후기

• 소아 열경기 후기1(17개월 아기 두번째 열경련)
• 소아 열경기 후기2(소아 열경련, 소아응급실 뇌파검사 후기)
• 소아 열경기 후기3(돌아기 열성경련 소아응급실 후기)
• 소아 열경기 후기4(21개월 아기 열성경련 입원 후기)

소아 열경기, 소아 열경련이 발생한 후기들 입니다. 미리 숙지하시어 아이가 아플 때 현명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