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교체하러 가기 전, ‘백업’만 하면 끝일까요? 아이폰 배터리 교체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손실 위험, 방수 기능 저하, ‘알 수 없는 부품’ 경고 메시지 이슈와 수리 후 배터리 성능 최적화(캘리브레이션) 방법까지 완벽 가이드합니다.
“배터리만 갈아달라고 했는데, 폰이 초기화되어 왔어요. 제 사진들 어떡하죠?”
실제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수리 과정에서 쇼트가 나거나, 보안상의 이유로 센터에서 초기화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 전후로 후회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Contents
1. 데이터 백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공인 센터(애플, 앙츠, 투바)는 수리 접수 시 ‘데이터 유실에 책임지지 않는다’는 동의서를 받습니다. 사설 업체도 작업 중 메인보드가 죽는 돌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아이클라우드(iCloud) 백업: 설정 > Apple ID > iCloud > iCloud 백업 ‘켬’ (가장 간편)
- PC 백업 (아이튠즈/파인더): 영혼까지 백업하고 싶다면 PC에 연결해서 ‘모든 데이터 백업’을 진행하세요.
2. ‘나의 iPhone 찾기’ 해제 (공인 센터 방문 시)
애플 공식 센터에 방문할 때는 도난 방지 기능인 ‘나의 찾기’를 반드시 꺼야 수리 접수가 가능합니다. 애플 아이디 비번을 미리 확인해 두세요.
💡 팁
설정 > 상단 Apple ID > 나의 찾기 > 끔
(비밀번호를 모르면 현장에서 당황해서 시간을 다 보낼 수 있습니다.)
3. 방수 기능 상실에 대한 이해
아이폰은 본체와 액정 사이가 강력한 방수 테이프(실링)로 붙어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를 위해 폰을 여는 순간, 공장 출고 상태의 완벽한 방수 성능은 깨집니다.
- 공인 센터: 전용 장비로 새 실링을 부착하고 압착해 주므로 방수 기능이 꽤 회복되지만, 그래도 초기 상태보다는 못할 수 있습니다.
- 사설/자가: 방수 테이프를 붙여도 압착 장비가 없으면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리 후에는 물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4. ‘알 수 없는 부품’ 메시지 (사설/자가 수리 시)
아이폰 XS, XR 및 이후 모델 사용자라면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공식 센터가 아닌 곳에서 배터리를 교체하면 설정 창에 ‘중요한 배터리 관련 메시지(알 수 없는 부품)’가 뜹니다.
- 이유: 배터리 부품의 고유 번호가 메인보드와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영향: 성능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배터리 성능 상태(%)를 볼 수 없습니다. (이게 싫다면 비싸더라도 공식 센터로 가야 합니다.)
5. 교체 직후 ‘광탈’ 현상과 캘리브레이션
“새 배터리인데 왜 이렇게 빨리 닳죠?”
교체 직후 며칠간은 아이폰이 새 배터리에 적응하고 인덱싱(데이터 정리)을 하느라 배터리가 빨리 닳거나 발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배터리 캘리브레이션을 해주면 좋습니다.
- 방법: 배터리를 0%까지 완전히 방전시켜 폰을 끄고 → 전원을 끄지 말고 100%까지 한 번에 완충하기 (이 과정을 1회 정도 수행)
- 이렇게 하면 폰이 배터리의 실제 용량을 정확히 인식하게 됩니다.
마치며: 수리 후 확인은 필수
수리가 끝나고 폰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아래 3가지를 확인하고 나오세요.
- 페이스 아이디(Face ID)가 잘 작동하는지 (수리 중 가장 잘 고장 나는 부품)
- 트루톤(True Tone) 디스플레이 기능이 켜져 있는지
- 카메라와 스피커가 정상 작동하는지
⚠️ 정보 유의사항
본 포스팅은 아이폰 배터리 교체 시 일반적인 주의사항을 다루고 있습니다.
자가 수리 시 배터리를 뚫거나 구부리면 화재 및 폭발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주의해야 하며, 자신이 없다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