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독이 될 수도?”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3가지와 절대 먹이면 안 되는 경우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3가지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3가지

유산균 먹고 배앓이나 설사를 하나요? 흔한 명현 현상과 위험한 부작용의 차이를 알려드립니다. 과다 섭취 시 복부 팽만감부터 면역 저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위험까지.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한 올바른 유산균 섭취 가이드를 확인하세요.

유산균은 비교적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균을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내 환경이 좋지 않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적응기인지, 당장 끊어야 하는 부작용인지 구분하는 기준을 알려드립니다.

🚨 [필독] 의료적 면책 조항 (Disclaimer)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자녀의 성장 발달이나 수면 장애가 의심될 경우,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1. 흔한 증상: 가스, 복부 팽만, 설사

유산균을 처음 먹거나 제품을 바꿨을 때 가장 많이 겪는 증상입니다.

  • 원인: 투입된 유산균이 유해균과 싸우며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거나, 일시적으로 장 운동이 과하게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일명 ‘명현 현상’이라고도 부르지만, 의학적으로는 ‘균 교대 현상’에 가깝습니다.)
  • 대처법: 대부분 2주 이내에 사라집니다. 만약 한 달이 넘도록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가 지속된다면, 해당 제품의 균주(Strain)가 내 몸과 맞지 않는 것이니 복용을 중단하고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2. 브레인 포그(Brain Fog): “머리가 멍해요”

드물지만 유산균 섭취 후 머리가 멍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원인: 소장에서 유산균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D-젖산’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내면, 이것이 혈관을 타고 뇌로 가서 일시적인 인지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대처법: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특히 단장증후군 환자나 장 기능이 극도로 떨어진 분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가장 위험한 부작용: 패혈증 (균혈증)

이것 때문에 ‘기저 질환자’는 의사와 상담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유산균도 어쨌든 ‘균’입니다.

  • 위험 대상: 항암 치료 중인 환자, 면역 억제제 복용자, 중심정맥관 삽입 환자, 심각한 만성 질환을 앓는 소아 등.
  • 증상: 면역력이 바닥인 상태에서 유산균이 장 점막을 뚫고 혈관으로 들어가면, 온몸에 균이 퍼지는 균혈증이나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대처법: 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된 상태에서는 절대 임의로 유산균을 섭취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주치의의 허락을 받고 드셔야 합니다.

4. 올바른 대처: “양을 줄이세요”

건강한 사람인데 가스가 차거나 불편하다면?

  1. 용량 반으로 줄이기: 가루형이라면 반만 먹여보고, 적응하면 서서히 늘리세요.
  2. 식후 섭취: 위산에 의한 사멸을 막고 자극을 줄이기 위해 식후에 드셔보세요.
  3. 균주 확인: ‘보장 균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닙니다. 나에게 맞는 균주를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맹신은 금물입니다

유산균은 약이 아니라 식품입니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몸에 좋은 거니까 참아야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특히 아이가 복통을 호소하거나 피부 발진이 생긴다면, 즉시 중단하고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가 “최근에 유산균을 먹였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대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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