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삭감 없이 금요일 조기 퇴근?” 2026년 주 4.5일제 시범사업, 어디서 어떻게?

주 4.5일제 시범사업
주 4.5일제 시범사업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민간 기업 대상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임금 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을 지원합니다. 격주 4일제부터 35시간제까지, 내 워라밸을 바꿔줄 정책 변화를 확인하세요.

주 4일제는 시기상조라는 말이 많았지만, 경기도가 총대를 멨습니다. 2025년부터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장 앞서가는 경기도의 모델과 중앙정부, 서울시의 움직임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경기도: “전국 최초, 돈으로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현재 가장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기업이 근무 시간을 줄이면, 줄어든 시간만큼의 임금을 도에서 세금으로 메워주는 방식입니다.

  • 핵심 내용: 임금 삭감 없는 ‘선택형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는 기업에게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 근무 형태 (3가지 중 택 1):
    • 주 4.5일제: 매주 금요일 오후 반차 (또는 요일 자율 선택)
    • 격주 주 4일제: 2주에 한 번 금요일 휴무
    • 주 35~36시간제: 하루 근무 시간을 줄여 주당 총 근무 시간을 단축
  • 지원 혜택:
    • 근로자: 임금 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 1인당 월 최대 26만 원 지원.
    • 기업: 근무 혁신을 위한 시스템 구축비 등 최대 2,000만 원 지원.
  • 규모: 2025년 시범사업에 약 100개사(1, 2차 모집 완료)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2. 중앙정부(고용노동부): “워라밸 + 4.5 프로젝트”

경기도의 실험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입니다. 고용노동부 역시 2025년 예산안에 관련 항목을 신설했습니다.

  • 워라밸+4.5 지원: 노사 합의로 주 4.5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근로자 1인당 20~60만 원을 지원하는 예산(약 276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 특징: 아직 법제화 단계는 아니며, 사회적 대화와 시범 사업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하는 ‘준비 단계’입니다.

3. 서울시: “우린 포인트로 줍니다”

서울시는 ‘4.5일제’라는 명칭보다는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통해 유연 근무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 내용: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쌓인 포인트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 혜택: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 동료 응원 수당 등 실질적인 금전 지원과 서울시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합니다.

채용 공고를 주목하세요

2025년은 ‘주 4.5일제’가 꿈이 아닌 현실의 영역으로 들어온 첫해입니다. 특히 경기도 소재의 중소·중견기업 구직자라면, 해당 기업이 ‘경기도 주 4.5일제 시범사업 선정 기업’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스펙 확인 절차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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