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편하게 집에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주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술을 마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어서 조주기능사 자격증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조주기능사 필기, 실기 독학 방법, 후기, 조주기능사 학원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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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기능사란
굳이 조주기능사를 통해 바텐더와 같은 직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보다 맛있는 술을 즐기기 위해 취미로 조주기능사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알고보면 어려운 시험은 아니므로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주란 주류제조를 말합니다. 금속과 관련된 주조와 비슷한 이름이고 주조기능사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이 치뤄지므로 헷갈릴 수 있으나 너무나 상반된 분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조주기능사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조주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제도 입니다.
바텐더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조주기능사를 요구하는 곳이 많습니다. 직업으로 하기위해서는 조주기능사가 필수입니다. 우리는 술을 즐기기 위한 것이므로 꼭 필요하진 않지만 알고 마시면 더 즐거운 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조주기능사 시험 정보
조주기능사의 시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주기능사는 크게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필기시험
1년에 4회 시행되며, 1, 4, 6, 9월에 필기시험 일정이 있고, 원서접수는 한달정도 전부터 이루어집니다. 필기시험 비용은 14500원입니다.
필기접수기간은 대략 4일정도 주어지므로 이때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때 접수를 못한다고 하더라도 1, 2주 뒤에 빈자리 추가접수기간이 있습니다. 빈자리 추가접수기간은 2일 정도 주어집니다.
조주기능사의 필기시험은 수험자가 PC에 답안을 마킹하고 저장되는 방식의 CBT로 이루어집니다.
필기시험 과목 및 커트라인
조주기능사의 필기시험은 1. 양주학개론, 2. 주장관리개론, 3. 기초영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관식 문제는 없고 객관식으로만 60문제가 출제되며, 절대평가여서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만 받으면 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시험이 있다고해도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고, 기본적인 단어만 알고 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조주기능사 필기시험 난이도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대략 76%정도 됩니다. 필기시험은 뒤에서 보는 것과 같이 크게 어려운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정작 넘어야할 산은 실기시험..) 1, 2주 정도 바짝 공부를 하거나 틈틈이 공부하여 쉽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2. 실기시험
실기시험은 3월, 6월, 8월, 11월에 응시 가능하며, 필기시험과 같이 대략 4주전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실기시험은 자동으로 응시되는 것이 아니라 별도로 시험접수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실기시험 응시료는 28600원이며, 필기시험에 합격하고나서 2년 이내에 응시해야 합니다.
실기시험은 말 그대로 조주에 관한 실기를 보게 되는 데, 직접 칵테일과 같은 조주내용을 기초로 합니다. 2명이나 3명이 동시에 입장해서 시험을 보게 되며, 당일 무작위로 순서가 정해지므로 운이 좋지 않으면 기다리는 시간이 매우 길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은 소수인원으로 진행이 되다보니, 응시자체에 경쟁률이 높습니다. 서울에서는 워낙 응시인원이 많아서, 접수가 시작되면 빠르게 접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하는 지역을 놓친 경우 빈자리 접수기간을 이용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응시를 해야합니다.
실기시험 방법 및 커트라인
실기시험은 시작 전 2분정도 칵테일 및 재료의 위치를 확인할 시간이 주어지며, 본격적인 실기시험은 약 7분간 진행됩니다. 2분동안 레시피의 기초가 되는 재료들의 위치 및 종류를 파악하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시험이 시작되면 감독관은 40여개의 레시피 중 임의로 제시하는 3가지 칵테일을 조주하도록 시키게됩니다. 수험자는 요구하는 칵테일을 조주하여 제출하면 실기시험이 종료됩니다.
단순히 칵테일 제조에 그치지 않고, 칵테일별 재료나 조주 기법, 글라스, 가니쉬,을 정확히 지켜야하며, 조주 전후 과정도 감독관이 지켜보게 됩니다.
실기시험의 경우 다른 것을 완벽하게 하더라도, 아래 사항을 지키지 못하면 실격으로 불합격이 되게 됩니다.
- 1과제 이내에 재료 선택이 2가지 이상 잘못된 경우
- 3가지 과제 중 2가지 이상의 주재료, 조주법, 글라스나 가니쉬 선택이 잘못된 경우
- 요구된 과제 3가지 중 1가지라도 제출하지 못한 경우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난이도
실기시험의 합격률은 약 65~68%정도입니다. 실기시험의 합격률이 높아서 이를 쉽다고 여길 수도 있으나, 많은 수험생들이 현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높은 수치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주기능사 독학 방법
조주기능사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누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필기시험 독학방법
조주기능사는 바텐더로 일할게 아니면 사실 활용할 곳이 많지가 않아서, 학원 자체가 활성화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조주기능사의 필기시험 난이도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어서, 1~2주 정도 공부하거나 틈틈이 공부를 이어가는 경우에는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는 조주기능사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이부분을 살펴보고, 관련 교재를 구입하여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류의 자격증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교재구입시 무료로 제공되는 강의나 유투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후기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실기시험 독학방법
조주기능사의 가장 큰 벽은 실기시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의 난이도에 비해 실제로 조주를 해야하는 것이어서, 어느 정도는 암기와 연습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실기시험은 40여개의 레시피를 공부해야 하며, 각 레시피별로 암기 및 조주방법을 연습해야 합니다.
일반인이 이 40여개의 레시피를 위해 모든 술과 글라스, 가니쉬를 구매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일부는 구매하되, 나머지는 유투브를 통해 그 방법을 외우고 이미지 트레이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든 술을 구매하기는 어렵더라도 병 라벨을 외워둬야지 실기시험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고를 수 있기 때문에 병라벨을 꼭 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기시험 레시피 구하는 곳
실기시험의 40여개의 레시피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의 자료실에 있으며, 이미 응시하여 합격한 조주기능사들의 후기 및 블로그, 유투브 영상을 통해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에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바텐더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조주기능사 학원
학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분야로 조금 더 깊게 나아가고 싶고, 아마추어를 넘어서 프로가 되고 싶다면 학원에서 관련분야 인맥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보입니다.
학원은 국제칵테일전문학원, 아이엠어바텐더, 더하다 칵테일 학원등이 있으며, 본인에게 맞는 학원을 골라 등록하고 합격으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비지원 가능여부
조주기능사 학원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비지원 대상 학원의 경우에는 국비지원을 받아 50%이상 할인 혜택으로 수강이 가능합니다.
할인혜택은 유형별로 차이가 있으니 본인의 해당 유형을 잘 파악해서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