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릉그릉 소리 그만!” 신생아 코막힘, 뺑코 쓰기 전 먼저 해야 할 3가지

신생아 코막힘 먼저 해야 할 3가지
신생아 코막힘 먼저 해야 할 3가지

아기 숨소리가 거칠다면 감기보다 ‘환경’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신생아 코막힘을 해결하는 온도·습도 조절법부터 식염수(피지오머) 올바른 사용법, 그리고 콧물 흡입기 사용 시 주의사항까지. 아기의 꿀잠을 위한 부모 필독 가이드입니다.

신생아 코막힘은 대부분 감기 바이러스보다는 ‘건조한 공기’‘좁은 비강 구조’ 때문에 발생합니다. 무작정 콧물을 빼내려 하기보단, 코안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1. 환경 조성: “습도가 생명이다”

코딱지가 말라서 벽에 붙으면 아기가 숨쉬기 힘들어합니다. 공기만 바꿔도 숨소리가 좋아집니다.

  • 적정 습도: 50% ~ 60%를 유지하세요. (겨울철에는 가습기 필수)
  • 적정 온도: 21도 ~ 23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더우면 콧속이 더 건조해집니다.
  • Tip: 목욕할 때 욕실에 따뜻한 김을 가득 채우고 아이를 데리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코가 묽어져서 배출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2. 실전 해결: “식염수 한 방울의 기적”

굳어있는 코딱지를 억지로 파내면 점막이 붓고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생리식염수(피지오머 베이비 등)가 최고의 해결사입니다.

  1. 아기를 눕히고 머리를 살짝 옆으로 돌립니다.
  2. 위쪽 콧구멍에 식염수를 1~2방울 떨어뜨립니다. (스프레이형은 살짝만!)
  3. 1~2분 정도 기다립니다. (코딱지가 불어나는 시간)
  4. 아기를 세워 안거나 엎드려 놓으면, 녹은 콧물이 흘러나오거나 재채기를 통해 튀어나옵니다. 이때 가제 손수건으로 닦아주세요.

3. 흡입기 사용: “최후의 수단”

일명 ‘뺑코’나 전동 흡입기(노시부 등)는 정말 심할 때만 써야 합니다.

⚠️ 주의: 하루 3회 넘기지 마세요
자주 흡입하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퉁퉁 붓게 됩니다. 부으면 코가 더 막히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반드시 식염수로 충분히 불린 뒤에, 아주 약한 강도로 짧게 뽑아내야 합니다.


병원에 가야 할 때는?

‘그릉그릉’ 소리만 나는 건 괜찮지만, 아래 증상이 있다면 소아과를 방문하세요.

  • 열이 38도 이상 오를 때
  • 숨 쉴 때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는 ‘함몰 호흡’을 보일 때
  • 코가 막혀서 수유(젖)를 못 하고 보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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