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재발급 방법 2026, 온라인 신청 대상·수수료 52,000원·발급 기간과 준비물 | 국가별 남은 유효기간 체크리스트

여권 만료일이 1년 넘게 남았는데도 공항에서 탑승이 막히는 일이 있습니다. 가려는 나라가 ‘입국일 기준 6개월 이상’ 같은 남은 유효기간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권 재발급 시점은 만료일이 아니라 다음 여행지의 요건으로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가운 점도 있습니다.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받은 적이 있다면 구청에 가지 않고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15일 확인 기준, 외교부 여권안내 누리집과 각국 정부 안내로 확인한 내용만 담았습니다.

여권 재발급, 먼저 알아 둘 세 가지

첫째, 재발급은 예전에 여권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이 새 여권을 받는 경우를 말합니다. 만료가 됐든, 만료 전 본인이 원하든 똑같이 재발급입니다.

둘째, 만료 전에 미리 바꿔도 손해가 없습니다. 외교부는 유효기간이 끝난 뒤 재발급해도 불이익이나 수수료 차이가 없다고 안내합니다. 반대로 만료 6개월 전에 오는 알림톡이 ‘반드시 바꾸라’는 뜻도 아닙니다.

셋째, 온라인으로 신청해도 받는 것은 직접 가서 받습니다. 신청할 때 고른 여권 민원실에 본인이 방문해야 합니다.

여권 재발급 핵심 3가지 — 전자여권 받은 적 있으면 정부24 온라인 신청 가능 / 만료 전에 바꿔도 수수료·불이익 차이 없음 / 온라인 신청도 수령은 본인이 직접 방문

국가별 ‘남은 유효기간’ 체크리스트

여권 재발급 여부는 아래 표로 먼저 판단해 보세요. 무사증 기간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누리집, 여권 요건은 각 나라 정부 안내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여행지무사증 체류여권 남은 유효기간 요건
태국90일6개월 미만이면 입국 거부될 수 있음
베트남45일무사증 입국 시 6개월 이상
싱가포르90일최소 6개월
대만90일입국일 기준 6개월 이상, 긴급여권은 무사증 불가
필리핀30일체류 예정 기간보다 6개월 이상 더
유럽 솅겐(프랑스 등)–출국 예정일 뒤 3개월 이상, 발급 10년 이내
영국6개월체류 기간 내내 유효, 전자여행허가(ETA) 필요
미국90일전자여권 필수, ESTA 별도
일본90일유효한 여권(개월 수 기준 따로 없음)
중국30일(2026년 12월 31일까지 한시)외교부 권장 6개월로 준비

외교부는 나라와 관계없이 출국 예정일부터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을 권장합니다. 일본과 중국처럼 개월 수를 따로 내세우지 않는 나라도 이 기준에 맞추면 걱정이 줄어듭니다.

출발 전에 아래 순서로 점검해 보세요.

  • [ ] 여권 정보면에서 만료일 확인하기
  • [ ] 출국일에 6개월을 더한 날짜가 만료일보다 앞서는지 보기
  • [ ] 유럽은 출국일이 아니라 ‘유럽을 떠나는 날 + 3개월’로 계산하기
  • [ ] 유럽은 발급일이 10년 안쪽인지도 확인하기
  • [ ] 경유하는 나라의 요건도 따로 확인하기
  • [ ] 미국은 여권을 새로 만들면 ESTA를 다시 받기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새 여권을 발급받으면 ESTA를 다시 신청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ESTA 승인 기간도 2년과 여권 만료일 중 빠른 날까지입니다. 미국 여행 직전에 여권 재발급을 하면 ESTA까지 두 번 챙겨야 하는 셈입니다.

종류별 여권 발급 수수료 비교표

수수료는 2026년 3월 1일부터 지금 금액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여권 재발급도 처음 발급과 같은 표를 씁니다. 금액에는 국제교류기여금이 포함돼 있습니다.

여권 종류대상58면26면
복수여권 10년18세 이상52,000원49,000원
복수여권 5년8세 이상 18세 미만44,000원41,000원
복수여권 5년8세 미만35,000원32,000원
남은 유효기간 부여 여권분실·훼손·정보 변경 등27,000원27,000원
단수여권1년 이내 1회용17,000원–
긴급여권비전자여권, 1년 이내50,000원–

몇 가지는 표만 봐서는 놓치기 쉽습니다.

  • 18세 이상이 복수여권을 신청하면 유효기간은 10년으로 정해지고 고를 수 없습니다.
  • 58면과 26면의 차이는 3,000원입니다. 출입국 도장을 많이 찍는 사람은 58면이 낫습니다.
  • ‘남은 유효기간 부여 여권’은 기존 여권의 남은 기간만 새 여권에 옮겨 주는 방식이라 27,000원으로 쌉니다. 다만 온라인 신청은 안 되고 방문해야 합니다.
  • 긴급여권은 친족 사망·위독 증빙을 내면 17,000원입니다.
여권 재발급 수수료 한눈에 — 52,000원 18세 이상 10년 복수여권 58면 / 49,000원 18세 이상 10년 복수여권 26면 / 27,000원 남은 유효기간만 부여하는 여권 / 17,000원 단수여권(1년 이내, 1회 사용)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

신청할 수 있는 사람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은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국민이면 됩니다. 국내에서는 정부24와 KB스타뱅킹, 해외에서는 재외동포365민원포털에서 신청합니다.

18세 미만 자녀도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이 됩니다. 이때는 법정대리인이 본인 인증을 한 뒤 대신 신청합니다. KB스타뱅킹의 미성년자 신청은 아직 준비 중이라고 안내돼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안 되는 경우

  • 생애 처음 전자여권을 만드는 사람
  • 긴급여권, 외교관·관용여권 신청자
  • 로마자 성명(배우자 성 포함)을 바꾸려는 사람
  • 개명·주민등록번호 변경처럼 신원 정보가 바뀐 사람
  • 5년 안에 2번 이상 분실했거나, 5년 안에 1번 분실했는데 유효한 여권이 따로 있는 사람
  • 남은 유효기간 부여 방식으로 받으려는 사람
  • 친권·후견 관계를 담당자가 직접 확인해야 하는 미성년자

여권이 훼손됐을 때도 방문 신청 대상입니다. 외교부는 낙서나 기념 스탬프도 훼손으로 볼 수 있다며 재발급을 권합니다.

정부24 신청 순서

  1. 정부24 검색창에 ‘여권 재발급’을 입력합니다.
  2. 본인 인증을 합니다.
  3. 규격에 맞는 여권 사진 파일을 올립니다.
  4. 여권을 받을 기관을 고릅니다. 신청 후에는 바꿀 수 없습니다.
  5. 수수료를 내고 신청을 마칩니다.
  6. 진행 상황은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안내받습니다.

신청을 취소하거나 사진을 바꾸려면 직접 취소가 안 됩니다. 수령 기관에 연락해 반려를 요청한 뒤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사진 파일 규격

온라인 여권 재발급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곳이 사진입니다. 외교부가 밝힌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JPG 파일, 500KB 이하
  • 가로 413 × 세로 531 픽셀 권장(가로 395~431, 세로 507~550만 업로드 가능)
  • 6개월 이내 촬영, 흰 배경
  • 정수리부터 턱까지 길이가 3.2~3.6cm(3.5×4.5cm 인화 기준)

배경을 편집 프로그램으로 지운 사진, 휴대폰으로 찍어 과하게 보정한 사진은 반려될 수 있습니다. 외교부 여권안내 누리집에 사진 검증 메뉴가 있으니 올리기 전에 한 번 돌려 보세요.

여권 재발급 방문 신청 준비물

온라인 여권 재발급이 안 되는 경우에는 시·군·구청 여권 민원실에 직접 갑니다. 여권은 본인이 신청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리 신청은 18세 미만, 질병·장애, 의전상 필요한 경우만 됩니다.

18세 이상

  • 여권발급신청서(민원실 비치)
  • 여권용 사진 1매(6개월 이내 촬영)
  • 신분증
  • 기존 여권(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18세 미만

  • 위 서류에 더해 법정대리인 동의서
  • 법정대리인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 가족관계 확인 서류(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확인되면 생략)

동의서에 서명한 법정대리인이 직접 가면 인감증명서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분실로 재발급하는 경우에는 여권분실신고서가 추가됩니다.

병역을 마치지 않은 남성은 여권과 별개로 병무청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출국할 수 있습니다. 여권이 나왔다고 출국이 허가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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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재발급 기간과 받는 방법

수원시 여권 민원 안내에 따르면 신원 조회에 문제가 없을 때 신청일부터 수령까지 근무일 8일이 걸립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빠지니 달력으로는 2주 가까이 잡는 것이 좋습니다.

받을 때는 본인이 신분증을 들고 갑니다.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이 있다면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법정대리인이 자녀 여권을 온라인으로 신청했다면 법정대리인이 대신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해도 기존 여권은 새 여권을 받을 때까지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발급 후 6개월이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으면 효력을 잃고 폐기됩니다.

집에서 받고 싶다면 우편배송 서비스가 있습니다. 비용은 5,500원(카드 결제)이고 근무일 기준 4~5일쯤 걸립니다. 다만 온라인 재발급 신청자와 48시간 내 발급 신청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48시간 안에 받는 전자여권도 있지만 문턱이 높습니다. 해외 가족의 사고 같은 인도적 사유나 긴급 출장이 증빙돼야 합니다. 단순히 유효기간 확인을 놓친 경우는 대상이 아니라고 외교부는 못 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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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재발급 자주 묻는 질문

Q. 유효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미리 바꿔도 되나요? 됩니다. 만료 전 여권 재발급도 수수료는 같습니다. 본인이 원하면 만료 전이라도 새 유효기간의 여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기존 여권은 반납하게 되니, 거기에 붙은 비자가 있다면 먼저 확인하세요.

Q. 기존 여권에 유효한 비자가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옛 여권 번호를 새 여권에 적어 주는 ‘구 여권번호 기재’ 서비스가 있습니다. 수수료는 5,000원이고, 여권을 받으러 갈 때 창구에서 요청합니다. 외교부 안내 기준 국내 66개 기관에서만 됩니다.

Q. 여권 재발급을 신청한 곳과 다른 지역에서 받을 수 있나요? 온라인 신청이라면 신청할 때 고른 수령 기관에서만 받습니다. 신청 후에는 수령 기관을 바꿀 수 없습니다.

Q. 신분증으로 여권을 쓰려면요? 지금 여권에는 주민등록번호가 없습니다. 여권정보증명서를 함께 내면 신분증으로 쓸 수 있습니다. 정부24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떼면 수수료가 없습니다.

여권 재발급 시점은 만료일이 아니라 다음 여행지가 정한다

여권 재발급은 항공권을 사기 전에 끝내 두는 일입니다. 근무일 8일이 걸리고, 사진이 반려되면 더 늦어집니다. 미국처럼 새 여권에 맞춰 전자여행허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순서는 간단합니다. 위 체크리스트로 남은 유효기간을 따져 보고, 모자라면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을 합니다. 온라인 대상이 아니면 신분증과 사진을 챙겨 가까운 여권 민원실로 가면 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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