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뢰, 낙뢰시 행동요령, 낙뢰 응급조치 방법

낙뢰
낙뢰

양양 낙뢰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도 국지성 호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므로 더 이상 낙뢰 피해로부터 안전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양양 낙뢰, 낙뢰시 행동요령, 낙뢰 응급조치 방법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양 낙뢰

지난 2023년 6월 10일에 강원도 양양에서 낙뢰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6명이 사고를 당하였고, 그 중 4명은 흉부통증과 하지 감각이상등의 증상을 보였으나 호전되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1명은 의식없이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숨을 거둔 1명은 이송된 속초의료원에서 호흡과 맥박이 일시적으로 돌아왔으나, 강릉아산병원으로 재차 이송된 후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다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바다에 들어가 있다가 낙뢰피해를 본 것이 아니라, 서핑을 마치고 해변가에 앉아있다가 피해를 본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낙뢰
낙뢰

낙뢰는 30분간 16차례나 나타났으며, 건물을 맞고 젖은 땅으로 떨어지면서 피해가 커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낙뢰 사고사례

낙뢰 맞을 확률

낙뢰가 한번 떨어질 때 순간 전압은 10억볼트에 달하며 전류는 5만암페어의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전압이 220볼트임을 감안할 때, 그 수치가 어마어마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낙뢰 맞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사람이 낙뢰를 맞을 확률은 1/250000로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확률의 문제인 것이고, 조건을 충족하고 환경이 적합하다면 누구나 낙뢰의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역대 낙뢰 사고사례

우리가 살면서 낙뢰를 맞을 확률이 매우 적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낙뢰는 최근 10년간 평균적으로 매년 11만 7681건이 관측되었습니다.

홍수피해
홍수피해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 8월에 집중적으로 낙뢰가 발생합니다. 구체적으로 한해 발생하는 낙뢰의 70%정도는 여름철에, 그 중 전체 40%는 8월에 집중되게 됩니다.

낙뢰로 인한 인명피해는 2012년 7월 경기도 송전탑 보수를 하던 작업자가 낙뢰를 맞고 부상을 당한 사고가 있으며, 2012년 9월에 논에서 작업하던 농부가 낙뢰를 맞고 사망한 사건이 있습니다.

낙뢰는 발생하기는 어렵지만, 발생한 경우에는 사망으로까지 이어지는 재난이므로, 여름철에는 특히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낙뢰시 행동요령

낙뢰발생시 30-30규칙 지키기

번개가 치고 30초내에 천둥이 울리면 반드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이 울리고 30분이 지난 다음에 대피소로부터 벗어날 것을 강조했습니다.

빛의 속도가 30만km/s이고, 음속이 330m/s이기 때문에 30초 이내에 천둥이 울렸다면 10km이내에서 번개가 발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매우 가까운 곳에서 번개가 쳤기 때문에 빠르게 대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안가 낙뢰
해안가 낙뢰

실시간 낙뢰발생지역 확인하기

기상청에서는 낙뢰 발생 지역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위치한 지역이 낙뢰가 발생하는 지역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물, 자동차 안으로 대피하기

낙뢰는 나무나 건물이 없는 탁 트인 공간에서 발생할 일이 많습니다. 도심지의 경우 높은 건물들이 있기 때문에 피뢰침의 영향으로 낙뢰피해가 발생하기 쉽지 않으나, 탁 트인 공간의 경우에는 이러한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낙뢰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혹 낙뢰를 피하기 위해 나무 밑으로 들어가는 행위를 할 수 있는 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오히려 낙뢰피해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안전공간으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뾰족한 물건 멀리하기

등산 중이거나 비가 오는 환경에는 등산스틱, 우산등을 들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낙뢰의 성질상 뾰족한 물건으로 낙뢰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물건들로부터 멀리 피해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골프, 낚시와 같은 야외활동 중 일때는 골프채, 낚시대와 같은 장비로부터 멀리 떨어지고, 안전한 곳으로 빠르게 대피해야합니다.

낙뢰 발생시 응급조치

피해자 의식 확인

일단 피해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후 의식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식이 없으면 호흡, 맥박을 확인하고, 인공호흡이나 심장마사지를 실시해야 합니다.

119 연락

바로 응급조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19에 빠르게 연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조요원이 오기 전까지 피해자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식 유지 시키기

다행히 의식이 돌아왔거나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말을 걸어 환자가 침착해 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환자는 정신이 없고 흥분하여 한순간에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 이송

외관상 상처나 건강해보이는 경우에도, 낙뢰피해가 몸 안쪽에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당장에 괜찮아 보여도 빠른 시간안에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응급으로 진찰을 받은 후 이상이 없는 지를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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