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김장 비용, 올해는 얼마를 잡아야 할까요? 4인 가족이 배추 20포기로 김장한다고 보면, 2026년 10월 8일 KAMIS(농산물유통정보) 소매가로 계산한 재료값은 약 33만 원입니다. 배추값은 작년보다 조금 낮지만, 무와 새우젓이 올라 전체 부담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8일 KAMIS 소매가격과 공개된 언론·기관 조사만으로 계산했습니다. 실제 김장철 가격은 11월 날씨와 출하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아래 계산표에 장 보러 가기 직전 시세를 넣어 다시 맞춰 보세요.
2026 김장 비용, 10월 시세로 계산하면 약 33만 원
정부와 조사기관의 공식 김장 비용 발표는 보통 10월 말부터 11월 중순 사이에 나옵니다. 그 전에 대략적인 예산을 잡으려면 품목별 소매가를 직접 곱해 보는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아래 표는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KAMIS의 2026년 10월 8일 전국 평균 소매가(상품 기준)로 계산한 4인 가족·20포기 예산표입니다. 수량은 물가 조사기관들이 쓰는 4인 가족 20포기 구성을 참고해 이 블로그가 잡은 값입니다.
| 품목 | 수량 | 단가 (기준일) | 금액 |
|---|---|---|---|
| 배추 | 20포기 | 5,833원/포기 (10.8) | 116,660원 |
| 무 | 10개 | 2,292원/개 (10.8) | 22,920원 |
| 고춧가루(국산) | 3kg | 33,846원/kg (10.8) | 101,538원 |
| 깐마늘(국산) | 2kg | 10,711원/kg (10.8) | 21,422원 |
| 생강(국산) | 0.5kg | 13,317원/kg (10.8) | 6,659원 |
| 대파 | 2kg | 2,977원/kg (10.8) | 5,954원 |
| 새우젓 | 1kg | 18,973원/kg (10.6) | 18,973원 |
| 쪽파 | 2단 | 2025년 11월 조사가 | 24,000원 |
| 멸치액젓 | 1kg | 2025년 11월 조사가 | 6,500원 |
| 천일염 | 5kg | 2025년 11월 조사가 | 6,000원 |
| 합계 | 330,626원 |
새우젓 단가는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한 10월 6일 소매가입니다. 쪽파·멸치액젓·천일염은 10월 시세를 확인하지 못해 2025년 11월 한국물가정보 전통시장 조사가를 그대로 넣었습니다. KAMIS 단가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합친 평균이라, 전통시장만 돌면 이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작년 김장 비용 조사, 기관마다 최대 10만 원 차이
2025년에도 여러 기관이 같은 ‘4인 가족 20포기’ 기준으로 조사했지만, 결과는 꽤 달랐습니다. 품목 구성과 조사 시점, 조사 지역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 조사기관 (발표 시점) | 전통시장 | 대형마트 | 비고 |
|---|---|---|---|
| 한국물가협회 (2025년 10월 말) | 378,860원 | 477,750원 | 전년보다 9.6% 하락(전통시장) |
| 한국물가정보 (2025년 11월 14일 조사) | 약 33만~34만 원 | 404,280원 | 배추 20포기 12만 원, 전년보다 20% 상승 |
한국물가협회 조사에서 가장 큰 비중은 고춧가루(26.6%)였고, 배추(22.7%)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10월 계산표에서도 고춧가루와 배추 두 품목이 전체의 약 66%를 차지합니다.
두 조사 모두 전통시장 김장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6만~10만 원 저렴했습니다. 한국물가협회는 절임배추를 쓰면 직접 절일 때보다 약 1만 8천 원(4%) 더 든다고 집계했습니다.
배추값 따라 달라지는 김장 비용 계산표
김장 비용 계산에서 가격이 가장 크게 흔들리는 품목은 배추입니다. 위 예산표에서 배추를 뺀 나머지 재료값은 213,966원입니다. 여기에 배추 20포기 값을 더하면 총액이 나옵니다.
계산식: 총액 = 213,966원 + (배추 1포기 가격 × 20)
| 배추 1포기 가격 | 배추 20포기 | 예상 총액 | 10월 8일 기준 대비 |
|---|---|---|---|
| 3,000원 | 60,000원 | 273,966원 | -56,660원 |
| 4,000원 | 80,000원 | 293,966원 | -36,660원 |
| 5,000원 | 100,000원 | 313,966원 | -16,660원 |
| 5,833원 (10월 8일) | 116,660원 | 330,626원 | 기준 |
| 7,000원 | 140,000원 | 353,966원 | +23,340원 |
10포기만 담그는 2인 가구라면 모든 수량을 절반으로 줄여 보면 됩니다. 이때는 대략 16만~17만 원 선입니다. 쪽파·젓갈은 묶음 단위로 팔아 딱 절반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 조금 넉넉히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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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별로 사는 시기, 한꺼번에 사지 않는 게 유리
김장 비용을 줄이려면 재료를 한 날에 다 살 필요가 없습니다. 오래 두어도 되는 양념은 미리, 시세가 크게 움직이는 채소는 김장 직전에 사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고춧가루: 10월에 미리 사도 부담이 적은 편 KAMIS 기준 국산 고춧가루 1kg 값은 10월 8일 33,846원으로, 1년 전(33,422원)과 거의 같습니다. 한 달 전과도 차이가 없어 기다린다고 크게 내려갈 품목은 아닙니다. 미리 샀다면 지퍼백에 나눠 냉동 보관하세요.
배추·무: 11월 중순 이후 시세를 보고 결정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1월 농업전망에서 2026년산 가을배추 생산이 전년보다 20.4%, 가을무가 14.2%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연초 전망이라 가을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가을비로 출하가 늦어지자 한국물가정보가 김장을 2주가량 늦추라고 권했습니다.
새우젓·멸치액젓: 할인 행사 일정을 확인 새우젓은 젓새우 어획량이 줄며 10월 6일 기준 1kg 18,973원으로 1년 전보다 23.36% 올랐습니다. 2025년에는 정부가 11월 13~30일 수산물 할인전을 열었습니다. 올해 일정이 발표되면 그 기간에 맞춰 사는 편이 낫습니다.
마늘·생강·쪽파: 김장 1주일 전쯤 깐마늘과 쪽파는 오래 두면 무르거나 마르기 쉽습니다. 생강 소매가는 10월 8일 1kg 13,317원으로 1년 전(15,646원)보다 낮습니다.
절임배추와 생배추, 무엇이 나을까
2024년 정부 조사에서는 김장 예정 가구의 73.7%가 11월 중순~12월 상순에 김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많이 고른 시기는 11월 하순(29.2%)이었습니다. 절임배추는 이 시기에 주문이 몰리니, 원하는 날짜가 있으면 10월 중 사전 예약 일정을 확인해 두세요.
| 구분 | 생배추 직접 절임 | 절임배추 |
|---|---|---|
| 재료비 | 배추 + 천일염 | 한국물가협회 집계 약 4% 더 비쌈 |
| 시간 | 절이고 씻는 데 반나절 이상 | 바로 양념 가능 |
| 필요한 것 | 큰 대야, 물 빠질 공간 | 받을 날짜 맞추기 |
| 맞는 가구 | 시간·공간 여유가 있는 집 | 아파트, 맞벌이 가구 |
절임배추를 쓰면 김장 비용은 조금 늘지만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절임배추는 보통 20kg 단위로 팝니다. 배추 크기에 따라 한 상자에 몇 포기가 들어가는지 판매처마다 다르니, 주문 전에 포기 수를 꼭 확인하세요.
김장 비용 줄이는 체크리스트
- [ ] 전통시장과 마트 가격 비교: 2025년 조사에서 전통시장이 6만~10만 원 저렴했습니다.
- [ ] 정부 할인 행사 확인: 2025년에는 500억 원을 들여 김장재료를 최대 50% 할인했습니다. 농산물은 10월 30일~11월 3일 마트에서, 수산물은 11월 중 행사로 진행했습니다.
- [ ] KAMIS에서 시세 확인: 장 보러 가기 전 kamis.or.kr에서 품목별 소매가를 보고 위 계산표에 넣어 보세요.
- [ ] 양념은 미리, 채소는 나중에: 고춧가루·젓갈은 미리 사 두고, 배추·무·쪽파는 김장 직전에 삽니다.
- [ ] 20포기가 정말 필요한지 점검: 한국물가협회 조사에서 54%는 작년과 비슷한 양을 담그겠다고 답했습니다. 작년에 남은 김치가 있다면 양을 줄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절약입니다.
김장이 끝난 뒤에는 배추 겉잎과 무청 같은 음식물 쓰레기가 한꺼번에 나옵니다. 지역별 배출 기준을 미리 알아 두면 뒷정리가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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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공식 2026 김장 비용 발표는 언제 나오나요? 2025년을 보면 한국물가협회가 10월 말, 한국물가정보가 11월 중순에 발표했습니다. 정부 김장재료 수급 대책은 11월 초에 나왔습니다.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Q. KAMIS 가격이 동네 시장보다 비싸게 느껴져요. KAMIS 소매가는 전국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가격을 평균한 값입니다. 같은 날에도 판매처마다 차이가 크니 기준선으로만 쓰세요.
Q. 고춧가루를 3kg이나 써야 하나요? 3kg은 조사기관들이 쓰는 넉넉한 기준입니다. 덜 맵게 담그는 집이라면 2kg으로 줄여도 됩니다. 그러면 위 예산에서 약 3만 4천 원이 빠집니다.
올해 김장 예산은 배추보다 무·새우젓 값이 변수
10월 초 시세로 보면 2026 김장 비용 총액은 작년 조사와 비슷한 33만 원 안팎입니다. 배추는 작년보다 싸고 생산도 늘 것으로 전망되지만, 무와 새우젓은 크게 올랐습니다.
김장 비용을 아끼려면 양념은 지금 가격을 확인해 미리 사 두고, 배추와 무는 11월 시세와 할인 일정을 본 뒤 결정하세요. 위 계산식에 그날의 배추값만 넣으면 우리 집 예산을 바로 다시 잡을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KAMIS 농산물유통정보 – 품목별 소매가격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6년 10월 8일 조회)
- 배추값 안정세에도 무·새우젓 재료값 들썩 (파이낸셜뉴스, 2026년 10월 7일)
- 농업전망 2026, 가을무·배추 생산 작년보다 늘 듯 (농민신문, 2026년 1월)
- 김장비용 지난해보다 10% 하락, 한국물가협회 조사 (농민신문, 2025년 10월 29일)
- 올해 김장재료,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최대 6만6천원 저렴 (경기일보, 2025년 11월 16일)
- 정부, 김장철 물가 안정 총력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5년 11월 4일)
- 배추 도매가격 하락폭 커지고 김장 시기는 지난해와 비슷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10월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