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자동차 내부 온도가 40~50도까지 상승하게 되는 데, 그래서 필수적으로 자동차 에어컨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동차 에어컨에서 종종 이상한 냄새가 나게 되는데, 우리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자동차 에어컨 냄새 그 원인과 없애는 방법 총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냄새의 원인
운전자라면 여름철에는 자동차 에어컨을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종종 자동차 에어컨에서 알 수 없는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차에 손님을 태울 때면 이러한 냄새 때문에 곤혹을 치르기도 합니다.
불쾌한 냄새의 원인은 자동차 에어컨 내부에서 증식하는 곰팡이입니다. 우리가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불가피하게 내부에 습기가 차게 되고, 이 습기는 사라지지 않고 남아 곰팡이가 증식되기 쉬운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에어컨을 사용하고 나서 매번 건조 시킬 수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 에어컨 냄새제거방법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차량방향제와 훈증캔
차량방향제는 냄새를 향으로 덮는 원리입니다. 에어컨 송풍구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도 계속 틀다보면 냄새가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에 차량방향제 향이 잔존하는 냄새를 덮으며 내부를 환기시키는 방식입니다.
냄새의 원인을 없애는 방법은 아니지만, 가장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냄새가 강하거나 심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훈증캔의 경우는 내부 순환 공기를 활용하여, 에어컨 내부를 살균하는 방식입니다. 훈증캔을 작동시키면 살균을 위한 연기가 나오게 되는 데, 이 연기를 에어컨으로 순환시켜 에어컨 내부를 살균시키는 방식입니다.
에어컨 내부를 닦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러한 훈증캔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세균을 없앨 수 있습니다.
히터 틀기
자동차 에어컨의 냄새 원인은 곰팡이라고 했습니다. 습기가 차면 지속적으로 곰팡이가 증식하게 됩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히터를 틀게 되면 이러한 습기를 많이 없앨 수 있어서 곰팡이의 증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비용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히터를 틀어서 곰팡이의 증식을 방지하고 냄새를 어느 정도 없앨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증식된 곰팡이를 없애는 것은 아니어서 근본적은 문제의 해결책은 아닙니다.
에어컨 클리닝
에어컨은 ‘에바’라고 불리는 열교환기를 통해 냉기를 만들어 차량 내부로 냉기를 불어넣어주는 원리입니다. 이 열교환기에 습기가 차면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인데, 에어컨 클리닝은 이와 같은 열교환기를 직접 세척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직접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책이지만, 언급한 방법들 중 가장 비용이 많이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량이나 연식에 따라 비용이 다르게 발생할 수 있지만 대략 10~20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클리닝제를 사서 본인이 해도 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시경을 가지고 전문가가 직접 작업 해야 하는 부분이어서 에바클리닝 전문점에 맡기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환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교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보통 6개월에 한번씩 갈아주는 것이 좋은 데,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이 주기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나 차량내부의 환경을 위해서 이 시기를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름이 시작되기 전 한번 갈아주고, 겨울이 시작되기 전 한번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에어컨의 필터는 헤파필터, 활성탄 필터, 항균필터등이 있습니다. 요즘은 미세먼지가 많이 있어서 헤파필터를 기본적으로 사용하되, 추가적으로 활성탄이 들어있거나, 항균작용이 있는 필터를 사용하십니다.
하지만 어느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는 답은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필터 주기를 잘 지키고, 필터를 제 때 갈아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셀프로 교체해도 될 만큼 너무나도 쉬운 차량정비에 속합니다. 이번 기회에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셀프로 갈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교체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로 운전하는 곳이 도심이나 미세먼지가 많은 곳이라면 교체 시기를 조금 더 단축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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