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극초기 증상/임신주수 계산방법/주의사항 정리

임신주수 계산방법 및 주의사항
임신주수 계산방법 및 주의사항

계획된 임신을 하지 않는 이상, 자각하는 건 아무리 빨라도 이미 4주차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0주차에서 3주차까지를 극초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 임신주수 계산방법, 주의사항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주수 계산방법

임신 극초기는 임신 0주차에서 3주차를 말하며, 이 시기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된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임신 주수 계산에 있어서, 가장 기준이 되는 날은 마지막 생리의 그 시작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지막 생리가 3월 1일이 되고, 현재가 4월 1일이라면 지금은 임신 5주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

임신 극초기 증상이라고는 하지만 평소에도 무리하거나 피곤하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어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 1주차나, 임신 극초기 증상 3주차라도 평소와 다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발생하였을 때, 임신인지 한번쯤 의심하고 체크할 필요는 있습니다.

1. 감기 기운과 피로감

감기몸살에 걸린 것처럼 몸이 으슬으슬해지고, 몸이 피로해지는 것은 임신 극초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평소와 몸상태가 다르고, 피로감이 생기는 경우에는 임신 극초기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체온 상승

임신을 하게 되면 기초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임신 초기에는 37도 안팎의 미열이 지속되게 되는 데, 이는 임신 13~14주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임신 중기에도 체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3. 두통과 메스꺼움

속이 울렁거릴 수 있고, 임신한 여성의 약 4분의 1은 임신 초기에 메스꺼움을 경험합니다.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생활하더라도, 특정 냄새에 반응하거나, 특정 시간대가 되면 속이 메스꺼운 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을 하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는 두통과 어지러움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많은 휴식과 안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4. 호르몬에 의한 감정 변화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노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호르몬 분비에 따라 급격한 감정변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에 대해 급격하게 화가 나기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또한 급격하게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격한 감정의 변화는 임신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5. 생리불순

임신을 하게 되면 생리를 건너뛰게 되는 데, 생리시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임신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계획적인 임신이 아니라면 많은 사람들이 이 때 임신임을 자각할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 내에 생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임신 극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6. 착상혈과 냉

수정란이 착상되는 과정에서 자궁내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착상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미세하게 나올 수도 있고, 좀 더 많은 양이 나올 수도 있는 데 사람마다 어느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착상혈은 생리와 색깔과 양에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착상혈은 생리보다 조금 더 분홍빛을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임신 중에는 당연히 생리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생리와 착상혈을 오인하여 임신하였음에도 생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또한 냉의 분비가 많아지게 됩니다. 여성은 생리주기에 따라 냉의 양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는 데, 임신에 의한 냉은 양이 현저히 많고, 그 형태도 보다 투명한 형태를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임신테스트를 해보거나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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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랫배 통증

임신이 되면 일부 신체부위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리통과 비슷한 느낌의 아랫배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이외에도 자궁경련, 가슴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그 정도가 심하고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8. 소변의 양 증가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신장활동도 활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소변의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소변의 양은 임신 중기가 되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뱃속에 있는 태아가 방광을 누르면서 소변 욕구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9. 가슴 통증 및 가려움

호르몬의 발생은 가슴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임신 극초기부터 가슴은 부어오르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스치기만 해도 통증으로 따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입맛의 변화

평소에 잘 먹던 음식이라도 임신을 하게 되면 특정 음식에 대해 거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입덧이란 임신초기에 발생하는 소화기 계통의 증상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임산부(80%가량)가 입덧을 경험하게 되며, 임신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입덧은 임신 4~8주사이에 시작하여 보통 14~16주 정도에 사라지지만, 심한경우 22주를 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11. 설사 및 변비

임신이 시작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이 점차적으로 커지면서 위를 압박하게 됩니다. 그래서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영향은 설사 또는 변비로 발생하게 됩니다.

임신 자가테스트 방법

임신을 하게 되면 소변에서 융모성선자극 호르몬(hCG)이 배출됩니다. 그래서 임신인지를 확인하는 임신테스트기, 임테기는 소변으로 할 수 있습니다. 임테기로 검사를 해본 후 양성, 즉 두 줄이 뜨는 경우에는 임신일 가능성이 높으니 정확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론상 배란일(관계일)로부터 6~7일 이후부터 임신테스트기 확인이 가능합니다.
  • 병원에서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소 임신 5주차부터 가능합니다.
  • 혈액검사를 통해 배란일 또는 관계 후 14일 전에도 임신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테기는 다른 이물질이 묻지 않은 아침의 첫 소변으로 테스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많이 섭취하거나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소변이 묽어져서 테스트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일어나자마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테스트기 주의사항

임신이 아닌 호르몬의 변화로 임테기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제대로 받지 않았거나 소변을 받는 컵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정확도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지켜서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 깨끗한 컵에 소변받기
  • 아침 첫 소변으로 테스트하기
  • 테스트 전 되도록 물과 음료 섭취하지 않기
  • 임테기의 온도는 실온으로 유지하기
  • 검사시에 받은 소변의 온도도 실온으로 유지하기
  • 너무 이른 테스트의 경우 임신이더라도 임테기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임신 극초기때 주의할 점

임신 극초기임을 알아채는 것은 쉽지 않지만, 임신임을 자각하였다면 무엇보다도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필수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 금연 및 금주(태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 심한 운동 자제하기
  • 되도록 앉아있거나 누워있기
  • 장시간 차량이동 자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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