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환불 수수료는 “언제 취소하느냐”와 “무슨 요일 열차냐”로 정해집니다. 같은 표라도 평일 열차는 출발 3시간 전까지 공짜로 취소됩니다. 반면 주말 열차는 하루 전만 돼도 운임의 5%가 빠집니다.
2026년에는 바뀐 점도 많습니다.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통합 운행되면서 예매와 환불 창구가 코레일+ 앱으로 모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점별 수수료 비교표와 계산 예시, 환불 방법, 지연 보상 기준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TX 환불 수수료, 누구에게 어떤 기준이 적용되나
위약금 기준은 KTX와 SRT가 같습니다. 두 회사는 2025년 5월 28일 주말·공휴일 위약금을 함께 올렸고, 이후 같은 표를 써 왔습니다. 9월 통합 이후 수서 출발 열차도 같은 기준을 따릅니다.
기준을 가르는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 요일: 월~목 열차는 ‘평일’, 금~일과 공휴일 열차는 ‘주말·공휴일’ 기준
- 시점: 출발 2일 전, 1일 전, 당일 3시간 전, 출발 직전, 출발 후로 나뉨
2026년 추석 연휴 열차(9월 23~27일)도 주말과 같은 표가 적용됐습니다. 단체승차권은 기준이 따로 있으니 이 글의 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10월 1일부터는 철도 승차권을 출발 2개월 전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

시점별 KTX 환불 수수료 비교표(평일 vs 주말·공휴일)
아래 표는 일반 승차권의 KTX 환불 수수료 기준입니다. 비율은 받은 운임(영수 금액)에 곱합니다.
| 취소 시점 | 평일(월~목) | 주말·공휴일(금~일) |
|---|---|---|
| 출발 1개월~2일 전 | 무료 | 400원 |
| 출발 1일 전 | 무료 | 5% |
| 출발 당일~3시간 전 | 무료 | 10% |
| 3시간 전~출발 전 | 5% | 20% |
| 출발 후 20분까지 | 15% | 30% |
| 출발 후 20~60분 | 40% | 40% |
| 60분 후~도착 전 | 70% | 70% |
| 도착 후 | 환불 불가 | 환불 불가 |
주말 400원은 구매일을 포함해 7일 안에 취소하면 면제됩니다. 표를 샀다가 금방 마음이 바뀌었다면 서두르는 편이 낫습니다.
평일과 주말의 차이는 출발 직전에 가장 큽니다. 3시간 안쪽에서 취소하면 평일은 5%지만 주말은 20%로 네 배입니다.
서울~부산 54,400원으로 계산한 KTX 환불 수수료 예시
9월 1일부터 KTX 운임은 평균 10% 내렸습니다. 서울~부산 일반실은 59,800원에서 54,400원이 됐습니다. 이 금액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 취소 시점 | 평일 수수료 | 주말 수수료 | 주말 환불액 |
|---|---|---|---|
| 2일 전 | 0원 | 400원 | 54,000원 |
| 1일 전 | 0원 | 2,720원 | 51,680원 |
| 당일 3시간 전 | 0원 | 5,440원 | 48,960원 |
| 출발 1시간 전 | 2,720원 | 10,880원 | 43,520원 |
| 출발 후 15분 | 8,160원 | 16,320원 | 38,080원 |
| 출발 후 50분 | 21,760원 | 21,760원 | 32,640원 |
계산식: 수수료 = 운임 × 시점별 비율
금요일 저녁 열차를 출발 1시간 전에 취소하면 1만 원 넘게 빠집니다. 같은 표를 전날 밤에 취소했다면 2,720원이었습니다. 실제 금액은 원 단위 처리 방식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코레일+ 앱으로 승차권 환불하는 방법
코레일톡은 8월 3일 ‘코레일+’로 이름과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9월 1일부터는 KTX와 수서 출발 열차 모두 이 앱에서 검색·예매할 수 있습니다. 기존 SRT 앱도 당분간 비회원 예매용으로 남아 있습니다.
출발 전: 앱에서 바로 반환
- 코레일+ 앱에 로그인합니다.
- 예약·발권 내역(승차권 확인)에서 취소할 표를 고릅니다.
- ‘반환(환불)’을 누르고 표시된 수수료와 환불액을 확인합니다.
- 확인을 누르면 결제한 수단으로 돌려받습니다.
카드 결제는 승인 취소로 처리되며, 실제 반영일은 카드사마다 다릅니다. SRT 앱에서 산 표는 SRT 앱의 승차권 화면에서 같은 방식으로 환불합니다.
출발 후: 10분 안이면 앱, 이후는 역 창구
열차가 떠난 뒤에도 10분까지는 앱에서 반환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휴대전화 위치 정보(GPS)를 켜야 합니다. 열차에 타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10분이 지나면 역 창구로 가야 합니다. 도착 시각 전까지만 받아 주니 가까운 역을 바로 찾는 것이 좋습니다.
도중에 내리는 경우도 방법이 같습니다. 서울~부산 표로 대전에서 내렸다면 창구에 알리면 됩니다. 타지 않은 대전~부산 구간 운임에서 출발 후 수수료를 뺀 금액을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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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지연 보상 기준과 받는 방법
KTX 환불 수수료와 반대로, 열차가 늦으면 승객이 돈을 돌려받습니다. 천재지변이 아닌 이유로 20분 이상 늦게 도착하면 보상 대상입니다.
| 도착 지연 | 보상 비율 | 서울~부산 54,400원 기준 |
|---|---|---|
| 20~40분 미만 | 12.5% | 6,800원 |
| 40~60분 미만 | 25% | 13,600원 |
| 60분 이상 | 50% | 27,200원 |
카드나 간편결제로 샀다면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연 다음 날 결제 수단으로 자동 환급됩니다. 현금으로 샀다면 1년 안에 역 창구나 누리집에서 신청합니다.
태풍·폭우 같은 천재지변이나 응급환자 구호로 늦어진 경우는 제외됩니다. 지연 사실을 미리 안내받고 산 ‘지연 승낙’ 승차권도 받을 수 없습니다. 특실 요금은 보상 계산에서 빠집니다.
KTX 환불 수수료 줄이는 요령 5가지
- 환불 대신 변경부터: 2월 3일부터 코레일+에서는 출발 30분 전까지 수수료 없이 열차를 바꿀 수 있습니다. 같은 구간이면 승차일 앞뒤 7일 안의 열차로 옮길 수 있습니다.
- 일정이 불확실하면 월~목 열차: 평일 열차는 출발 3시간 전까지 무료입니다.
- 주말표는 7일 안에 결정: 구매일 포함 7일 이내 취소하면 400원도 면제됩니다.
- 주말표는 이틀 전이 마지노선: 1일 전으로 넘어가면 400원이 5%로 뜁니다.
- 놓쳤다면 10분 안에 앱으로: 출발 후 20분을 넘기면 수수료가 40%로 오릅니다.
변경 기능은 출발 30분 전까지만 됩니다. 늦을 것 같다면 역에 뛰어가기 전에 앱에서 뒤 열차로 먼저 옮겨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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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환불 수수료 확인 전 주의할 점
KTX 환불 수수료의 요일은 취소하는 날이 아니라 열차가 출발하는 날 기준입니다. 월요일에 금요일 열차를 취소해도 주말 기준이 적용됩니다.
여러 장을 예매해 두고 나중에 고르는 방식은 비용이 큽니다. 주말 열차는 하루 전부터 장당 5% 이상이 빠집니다. 코레일은 주중 위약금 인상도 건의하고 있어 기준이 더 바뀔 수 있습니다.
할인 상품이나 단체승차권은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결제 전 화면의 환불 규정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금요일 열차도 주말 기준인가요? 네. 금·토·일과 공휴일에 출발하는 열차가 주말·공휴일 기준입니다.
Q. SRT 표도 같은 수수료인가요? 네. SRT도 같은 위약금 표를 씁니다. 9월부터는 통합 운행으로 코레일+에서 함께 관리됩니다.
Q. 환불금은 언제 들어오나요? 결제 수단으로 돌아갑니다. 카드는 승인 취소 방식이라 카드사 처리 일정에 따라 며칠 걸릴 수 있습니다.
Q. 지연 보상은 신청해야 하나요? 카드·간편결제는 다음 날 자동 환급됩니다. 현금 결제만 1년 안에 직접 신청합니다.
취소보다 변경, KTX 환불 수수료는 시간이 좌우한다
KTX 환불 수수료는 결국 시간 싸움입니다. 평일 열차는 3시간 전, 주말 열차는 2일 전이 수수료 없이(또는 400원만 내고) 정리할 수 있는 선입니다.
그 시점을 놓쳤다면 환불보다 변경을 먼저 떠올리세요. 출발 30분 전까지는 앞뒤 7일 열차로 무료 변경이 됩니다. 열차가 20분 넘게 늦었다면 보상도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