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대구를 잇는 철도구간이 생겨납니다. 바로 달빛철도입니다. 이름은 낭만적이지만, 그 이전에 달빛철도를 만들기 위한 수많은 노력들을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달빛철도 노선, 역위치, 달빛내륙철도 개통시기, 달빛고속철도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빛철도란
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철도를 말합니다. 기존에 수도권과 경상도, 수도권과 전라도를 연결하는 철도노선은 구축되어 있지만, 이들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철도노선은 전무합니다.
실제로 현재 광주와 대구를 오가기 위해서는 오송역 또는 대전역, 서대전역을 경유하여 가야하기 때문에 지도상으로 봤을 때, 빙 돌아가는 형태의 노선밖에 없었습니다.
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직접 연결함으로서, 그간 광주대구고속도로에 의지하던 교통편이 한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달빛내륙철도 개통시기, 달빛철도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
그간 관련법이 계속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던 중에 국무회의를 통해 공포되었고, 2024년 8월 14일부터 시행됩니다.
- 관련 기사 : 영호남 잇는 ‘달빛철도법’ 국회 통과
달빛철도는 일반철도와 고속철도가 함께 이용될 수 있도록 착공될 예정이며, 10조원 상당의 비용이 발생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달빛내륙철도는 2027년부터 착공될 예정이며, 2029년 말에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 달빛고속철도 광주에서 대구까지 걸리는 시간
- 달빛내륙철도가 개통되는 경우, 광주부터 대구까지 1시간 30분내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달빛고속철도 의미
달빛철도는 대구 달구벌의 ‘달’과 광주 빛고을의 ‘빛’으로 조합된 것으로, 대구-광주를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달빛철도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기존에 광주대구고속도로도 달빛고속도로라는 이름이 희망되었지만, 결국에 작명원칙에 따라 광주대구고속도로로 명칭되었습니다.
달빛철도 노선, 역위치
달빛철도의 노선은 광주송정부터 서대구까지 연결되는 노선입니다. 현재 이들을 연결하는 중간역들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노선이 예상됩니다.
- 광주송정역
- 광주역
- 담양역
- 순창역
- 남원역
- 장수역
- 함양역
- 거창역
- 해인사역
- 고령역
- 서대구역
광주부터 장수까지는 전라도에 해당하며, 함양부터 서대구는 경상도에 해당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