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 3단계는 금리 인상 위험을 고려해 대출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스트레스 금리를 반영해 상환 부담을 계산합니다. 스트레스 DSR 3단계 계산방법, 기존 DSR 계산 방식과 차이, 유의 사항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DSR 3단계의 의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차주의 연 소득 대비 모든 대출 상환액의 비율을 계산하는 지표입니다. DSR 3단계는 기존 DSR 산출 방식에 스트레스 금리를 추가 적용하여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반영하는 제도로, 2025년 7월부터 시행됩니다. 이 규제는 변동금리 대출이 차주의 상환 부담을 증가시키는 경우를 대비해 도입된 것입니다.
- 스트레스 DSR 3단계는 2025년 7월부터 시행
스트레스 DSR 3단계 도입 배경과 필요성
-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관리: 금리가 상승할 경우 대출 상환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을 미리 평가하여 대출 가능 금액을 조정.
- 가계부채 안정화: 과도한 대출 억제를 통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
- 차주 보호: 금리 인상으로 인한 상환 부담 악화를 방지하고, 차주의 재정적 안전성을 확보.
DSR 3단계 계산 방법
1) 기존 DSR 계산 방식
DSR = (연간 원리금 상환액 ÷ 연 소득) × 100
- 연간 원리금 상환액: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의 연간 원금과 이자 상환액 합산
- 연 소득: 차주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소득의 총합
2) 스트레스 DSR 계산 방식
스트레스 DSR =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된 원리금 상환액 ÷ 연 소득) × 100
- 변동금리 대출에 스트레스 금리(1.5%포인트 등)를 추가 반영해 상환액을 재산출
- 고정금리 대출은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지 않음
3) 계산 사례1
1. 가정
- 연 소득: 5,000만 원
- 대출 금액: 3억 원
- 대출 만기: 30년
- 초기 금리: 3.5% 변동금리
- 스트레스 금리: +1.5%
2. 기존 DSR 계산
- 연간 원리금 상환액(3.5%): 약 1,620만 원
- DSR = (1,620만 원 ÷ 5,000만 원) × 100 = 32.4%
3. 스트레스 DSR 계산
- 금리 상승 후 스트레스 금리: 3.5% + 1.5% = 5.0%
- 연간 원리금 상환액(5.0%): 약 1,930만 원
- 스트레스 DSR = (1,930만 원 ÷ 5,000만 원) × 100 = 38.6%
4) 계산사례 2
1. 가정
- 연 소득: 7,000만 원
- 대출 금액: 5억 원
- 대출 만기: 20년
- 초기 금리: 4.0% 변동금리
- 스트레스 금리: +2.0%
2. 기존 DSR 계산
- 연간 원리금 상환액 계산 (4.0% 금리)
- 대출 상환액(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 약 3,652만 원
- DSR = (3,652만 원 ÷ 7,000만 원) × 100 = 52.2%
3. 스트레스 DSR 계산 (스트레스 금리 반영)
- 스트레스 금리 적용 후 금리
- 4.0% + 2.0% = 6.0%
- 스트레스 금리 적용 후 원리금 상환액
- 대출 상환액(6.0% 금리): 약 4,323만 원
- 스트레스 DSR 계산
- 스트레스 DSR = (4,323만 원 ÷ 7,000만 원) × 100 = 61.8%
4. 대출 한도 비교
- 기존 DSR 한도(40%) 기준
- 대출 가능 금액: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40%를 넘지 않아야 하므로, 대출 금액은 약 3억 8천만 원으로 제한.
-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시
- 스트레스 금리가 반영되면 상환액 증가로 인해 대출 가능 금액은 약 3억 1천만 원으로 감소.
5) 계산사례3
1. 가정 조건
- 연 소득: 6,000만 원
- 대출 금액: 4억 원
- 대출 만기: 25년
- 초기 금리: 3.8% 변동금리
- 스트레스 금리: +1.5%
2. 기존 DSR 계산
- 연간 원리금 상환액 계산 (3.8% 금리)
-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연간 원리금 상환액: 약 2,430만 원
- DSR = (2,430만 원 ÷ 6,000만 원) × 100 = 40.5%
3. 스트레스 DSR 계산 (스트레스 금리 반영)
- 스트레스 금리 적용 후 금리
- 3.8% + 1.5% = 5.3%
- 스트레스 금리 적용 후 연간 원리금 상환액
- 5.3% 금리로 재계산된 연간 원리금 상환액: 약 2,770만 원
- 스트레스 DSR 계산
- 스트레스 DSR = (2,770만 원 ÷ 6,000만 원) × 100 = 46.2%
4. 대출 한도 조정
- 기존 DSR 40% 기준
-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40%를 초과할 수 없으므로 대출 가능 금액은 약 3억 9천만 원.
- 스트레스 DSR 적용 후 한도
-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하면 상환액 증가로 인해 대출 가능 금액은 약 3억 5천만 원으로 감소.
5) DSR 3단계 시행에 따른 변화
- 대출 가능 한도 축소
- 스트레스 금리를 반영한 상환 능력 평가로 인해 기존보다 대출 한도가 줄어들 가능성.
- 변동금리 대출 제한 강화
- 금리 변동 위험을 반영하기 때문에 변동금리 대출은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 제2금융권에도 적용 확대
- 은행권뿐 아니라 저축은행, 보험사 등 제2금융권에서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스트레스 DSR 3단계 유의 사항
대출 가능 금액 미리 확인하기
DSR 계산기를 활용하여 자신의 대출 가능 한도를 사전에 파악.
금리 상승 시뮬레이션 준비
스트레스 금리 적용 후 상환 부담 증가를 대비한 재정 계획 수립.
여유 자금 확보
대출 상환 외에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충분한 예산을 준비.
DSR 3단계는 금리 인상 위험을 반영해 차주의 상환 능력을 더 엄격히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차주의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금융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대출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사전 준비가 필수적입니다.